카타님의 여행

여름 시원한 국내여행지 알아봤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어디로 놀러 갈지 고민하다가도 너무 더워서 

엄두가 안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싶은데 직사광선이 너무 심해서 집에 있거나 

실내에 있는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시원하면서도 뭔가 의미있는 국내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경상북도 문경 오미자터널

경북 8경 중, 1경인 문경의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에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터널 내부의 평균 온도가 14~17도 정도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입니다.

실내에 꾸며진 오미자 코너와 와인바, 카페, 그리고 여러 테마의 문화 공간입니다.

사진 찍을 공간도 많고 공룡시대, 만화캐릭터 테마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공간도 많아서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이며, 오미자 체험관과 음료시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문경에는 역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부근에 있는 고모산성, 문경토끼비리, 영강주변도 함께 보시면 참 좋은 코스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시 정상영업)

하절기 3~10월 입장시간 09:30 - 20:00 / 입장마감 19:00

동절기 11~2월 입장시간 09:30 - 19:00 / 입장마감 18:00

2. 경기도 광명동굴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는 광명동굴입니다.

1912년 일제 시대 자원수탈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입니다.

해방 후에도 근대화·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곳입니다.

폐광된 후에는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으며, 2011년에 광명시가 매입해서 관광지로 탈바꿈 한 곳입니다.

광명동굴은 황금광산입이고 지금도 많은 양의 황금이 묻혀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고 부근에 아이케아, 코스트코가 있어서 주말에 같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시간 09:00 - 18:00 / 입장마감 17:00

3. 경상북도 의성 빙계리 얼음골 

동굴형으로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을 가지고 있는 빙산이라고 하며, 그 산을 감돌아 흐르는 물줄기는 빙계, 

마을은 빙계리라 불리운다 합니다. 

근처에 물놀이 하기도 좋은 빙계게곡이 있으며 시원하고 경치가 좋은 빙계리 얼음골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피서지중 한곳입니다.

오토캠핑장도 있다고 하니 가족분들 더위 피하시기에 정말 좋은 곳 중 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영 및 민박 가능이며 주차는 약 210대가 가능합니다.

4. 경상남도 울산 언양 자수정동굴

넓인 16,500m2, 동굴 1-2층 연결길이 2.5km 로 국내 최대의 동굴 중 한곳이며, 

여름에는 얼음동굴, 겨울에는 난방동굴이라 불리는 화강암으로 이뤄진 자수정동 동굴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공연장이 있어 매년 1일 6회 세계 유명기예단의 묘기와 한국 전통춤 공연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주차 무료

입장시간 09:00 - 18:00 

5. 강원도 삼척 대금굴 

5억 3천년전부터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침식되어 생긴 동굴로서,

인위적인 발굴작업으로 2003년에 대금굴을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2006년에 동굴의 명칭을 '대금굴'로 정하였고 2007년에 7년연 준비기간을 거쳐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큰 지하동굴로 삼척 근처에 온다면 반드시 봤으면 하는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이 밖에도 삼척에는 환선굴이라는 크고 유명한 굴이 있어 삼척의 레일바이크나 통합예매권으로 구매하시면

조금 더 괜찮은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시니 미리 확인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 무료

입장시간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9:30 ~ 16:00

하절기(3월~10월) 9:00 ~ 17:00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 되었는데요.

첫째도, 둘째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즐거운 휴가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