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님의 여행

일박이일여행지추천 첫번째

어느덧 6월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휴가를 다녀오신 분도 계시고

휴가 계획을 준비 하신분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도 올해 휴가는 어디를 가야 할지 참 고민이 많은데요.

해외여행도 고려해봤지만 날짜 여건상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내여행 안가본 곳을 가려고 계획중인데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짧은시간동안 다녀올수 있는 일박이일여행지를 추천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충청남도에 위치해 있는 당진입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서해나 대천은 알아도 당진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에는 아미미술관이나 솔뫼성지때문에 많이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일박이일여행지로는 손색이 없는곳입니다.

산,바다,역사,박물관,성지 등 많은 모습을 볼수 있는 도시입니다.

대부분은 제가 직접 가본 곳들이고 그 외에 당진에 대해서 가볼만한 곳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아미미술관

당진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진찍기 아주 좋은 한적하고 예쁜 아미미술관이 있습니다.

아미미술관은 원래 초등학교 였던 건물을 폐교하면서 1993년 관장 박기호 구현숙 부부님들께서 10년동안 청소하고

개조한 아주 멋진 곳입니다.

아미산자락에 위치해있고 프랑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ami 의 의미라고 합니다.

최근에 SNS /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오는 멋진 스팟중 한 곳입니다.

2) 솔뫼성지

천주교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며, 소나무가 우거져 산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솔뫼'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태어나신 곳이기도 하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방문한 이후로는 더욱더 유명해진 성지입니다.

3) 왜목마을

서해의 일출을 볼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며 지역의 특성상 바다를 동서로 양분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마을의 바닷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전국에서 일출,일몰,월출을 볼수 있는 지역입니다.

예전에는 갯가에서 나는 해산물에 의존하며 사는 갯마을이었지만 방조제 준공 이후 육지로 변하면서

왜목마을의 서쪽 바다는 사라졌습니다.

굴이 유명한 왜목마을의 일출은 일품입니다.

4) 삽교호 함상공원

당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퇴역함을 이용해서 체험관, 역사박물관 등을 조성해서 해군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수 있는 

군함테마공원입니다.

실제 현역이었던 두 군함은 각각 1958년, 1981년 부터 한국의 전함으로 현역활동을 시작했던

굉장히 많은 훈련상황을 이겨낸 함으로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에게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당진은 일박이일여행지 코스로 보기 좋은 도시이며,

이 밖에도 아산만 방조제, 아산, 평택, 서산까지 주변에 들릴만한 관광지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산의 해미읍성과 바다위에 떠있는 절 간월암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보시고 여유를 느끼시려면 이박삼일 코스도 사실 가능한 곳이지요.

해외여행도 물론 좋지만 국내에도 정말 아름답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국내여행도 즐겨보시길 바라며, 좋은 여행 되시길 또 바라겠습니다.

여행하실때 항상 안전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