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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추천 주문을 잊은 음식점


다큐멘터리 추천 주문을 잊은 음식점다큐멘터리 추천



최근에 정말 감명깊게 봤던 다큐멘터리 입니다.

꼭 추천해 드리고 싶었던 다큐멘터리 이기도 합니다.




KBS 에서 얼마전에 방영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 이라는 주제로

진행을 했는데, 경증 치매인 어르신들 5분이

식당 서빙 일을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실 저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미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식당 서빙하는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린적이 있습니다.


저도 무척 특별하게 봤던 기억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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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한 달간

서울지역 치매안심센터 26곳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많이 반영했다고 하며,

서울 거주자 1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반응을 보여서 제작진도 놀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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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중 한분이 인터뷰를 하셨는데

그냥 툭 던지듯이 "저 치매 있어요.." 하는 모습에

저도 그만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도 치매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하시고 가족들도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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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프로그램 얘기로 돌아보겠습니다.


식당의 총 지배인 : 희극인 송은이 씨

셰프 : 총괄셰프 이연복 씨, 셰프 왕병호 씨, 셰프 주배안 씨, 셰프 이홍운 씨

(전부 중식으로 굉장히 유명한 분들이라 합니다.)


메뉴 : 팔보채, 삼겹살 동파육, 탕수육, 탄탄면, 짜장면, 

운영기간은 단 이틀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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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까지 맞춰입은 70~80대 어르신들의 모습이

굉장히 낯설기는 했지만 내가 일을 할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설레시는 모습들을 보니

제 자신이 다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치매 인구는 약 70만 명

그 중에서 경증 치매 인구는 약 50만 명이라고 합니다.

치매인구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며 곧 100만 명에 달할거라고 예측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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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는 병은 이제 우리 삶 속 깊숙히 들어왔습니다.

별것 아닌 병이 아닌 내 소중한 기억을 잃어버릴수도 있는 병입니다.


만 6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은 매년 무료로

정기점검도 받으실 수 있고 

조기 발견일 경우 진행속도를 늦출수도 있고 

회복도 빠를수 있다고 하는 병입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돈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건강이 최우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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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큐멘터리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자연인이다', '집시맨' 

이 2가지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이루지 못한,

맘으로만 담아두고 있는 것들을 그들이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고,

사회생활이 싫어서, 도시생활에 지쳐서 또는 내 몸이 너무 아파서

치유나 휴식을 목적으로인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들을수 있는 말은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마음의 안정, 그리고 건강 이었습니다.


내 가족들과 공기 좋은 곳에서 

하고 싶은일을 하며 살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것이 있을까요?





요새 좋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많아

이렇게 추천해드릴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밌는 프로그램 정보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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